미세먼지 눈병 급증, 안약 이렇게 쓰세요
최근에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가 출몰하면서 안과 질환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호흡기 뿐만 아니라 눈 건강도 해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눈에 문제가 있다고 무턱대고 안약부터 찾는 것은 금물입니다.
안약에는 항히스타민제 등 다양한 성분이 포함돼 있어
의사의 도움없이 일반인들이 사용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봄철에는 먼지, 바람, 건조한 공기 등으로 인해 눈의 건조감과 불쾌감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가장 흔한 안과질환은 알레르기성 결막염입니다.
미세먼지나 화학 자극 등 환경적 요인에 의해 눈 결막에 생기는 염증입니다.
가렴움과 충혈, 눈부심, 이물감, 눈물의 과다분비 등이 주요 증상입니다.
이럴 때 일반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점안제는 항히스타민 성분 함유제,
인공눈물 등이 있습니다.
인공눈물은 눈의 건조감이나 자극을 덜기 위해 사용하는데
포비돈, 카보머, 세트리미드 등이 주요 성분입니다.
필요 할 때 눈에 넣으면 되지만 지속적인 충혈이나 자극증상이 악화되면
사용을 중단하고 안과 전문의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
인공 눈물을 사용한 다음에는 일시적으로 시력이
선명하지 않을 수가 있어 운전이나 기계조작을 미루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점안제는 눈에 직접 한방울 씩 떨어뜨려 사용하는 안약입니다.
일반 점안제를 사용할 때는 완전한 치료보다는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단기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눈의 자극감, 작열감, 안구통증, 눈꺼풀 부종 등이 나타나면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전문의를 찾는것이 좋습니다.
점안 후에 눈을 감고 콧 등 옆의 눈물관을 1분 정도 누르고 있으면
전신 흡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만약에 결막과 각막의 손상이 심하다면 2차 염증이나 세균감염이 일어났을 확률이 높습니다.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일단 렌즈를 뺀 후 점안하는것이 좋습니다.
보존제가 렌즈에 흡착돼 렌즈를 혼탁 시킬 수 있으므로 15분 정도 후 재착용
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 종류 이상을 함께 사용할 경우는 약물이 흡수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또 성분 간 상호 영향을 줄이기 위해 일정 간격을 두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점안제 끝에 눈꺼풀이나 속눈썹이 닿으면 약액이 오염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약액의 색이 변했거나 혼탁한 것은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생활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뇌 건강 돕는 슈퍼푸드 기억력을 높여요 (0) | 2015.03.26 |
---|---|
중년 여성 다리 저리고 걷기 힘들면 이것 체크 (0) | 2015.03.25 |
뱃살 빼주고 건강에도 좋은 식품 (0) | 2015.03.23 |
미세먼지와 황사를 예방하려면 (0) | 2015.03.20 |
건강을 위해 당장 버려야 할 것들 (0) | 2015.03.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