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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정보

미세먼지와 황사를 예방하려면

미세먼지와 황사를 예방하려면


3월이 되면 봄이 다가온다는 기쁨도 잠시, 봄의 불청객인 황사 때문에

피부와 건강은 그리 안전하지만은 않습니다.

예전에는 봄에 잠시 발생했던 황사가 미세먼지와 더불어 

사계절 내내 지속되니 건강관리와 피부건강에도 힘써야 합니다.


봄철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황사는 중국, 몽골 등의 사막지대에서

날아드는 미세한 흙먼지를 말하는데요.

문제는 이 황사에 포함된 중금속, 바이러스, 미생물 등의

유해물질이 기관지염, 천식과 같은 호흡기질환과 자극성 결막염,

안구건조증, 피부질환 등을 일으키는 주범이 됩니다. 



황사때 우리가 숨을 쉬면서 들이마시는 먼지는 평상시의 약 3배 정도가 되며

먼지속 각종 유해성분도 2배에서 10배정도로 높아집니다.

따라서 황사가 심한 날에는 건강한 사람도 기침이나 가래, 호흡 곤란 등이 일어 날 수 있으므로

평소 천식이나 기관지염이 있는 사람은 가능한 외출을 삼가는 게 좋습니다.


꼭 외출을 해야한다면 챙이 넓은 모자나 마스크 등으로

황사에 노출되는 면적을 줄이는 것도 좋습니다.



황사는 피부에도 좋지 않은데요.

봄철 건조한 날씨로 더욱 건조하고 예민해진 피부에 황사먼지가 닿게 되면

가려움이나 발열, 발진 등이 나타날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여드름으로 고생하고 있거나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경우, 

그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으므로 황사가 섞인 봄바람은

피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외출 후 집에 돌아와서는 이중 세안으로 피부의 노폐물을 제거 해야 합니다.

우선 클렌징 오일이나 크림 등으로 메이크업 노폐물을 지우고

저자극 폼클렌징으로 거품을 많이 내서 깨끗하게 세수하는것이 좋습니다.



음식으로는 마늘이나 도라지, 해조류 등을 섭취하면 좋습니다.

마늘은 체내에 쌓인 수은을 몸 밖으로 배출 시켜 주며

도라지는 호흡기를 튼튼하게 하고 염증을 제거해줍니다.

미역이나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에는 알긴상 성분이 풍부해서

몸 속의 유해물질을 체외로 배출시키므로 충분히 섭취하면 좋습니다.

또한 물을 자주 마셔서 노폐물이 원활하게 배출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