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과 코골이의 계속되는 악순환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은 좁아진 기도 때문에 생긴다는 사실.
이제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텐데요.
코골이는 무조건 뚱뚱한 사람에게만 나타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지만 무조건 맞는 말도 아닙니다.
태생적으로 기도가 좁은 경우도 있습니다.
방송인 전현무 씨도 MBC '나혼자 산다'에 출연했을 당시
기본적으로 기본적으로 혀가 크고 기도가 좁은 편이라는 진단이 나왔어요.
그러나 대부분 살이 찌면 기도도 같이 살이 찌면서 좁아지기 때문에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을 동반할 확률이 높죠.
그렇다면 비만과 코골이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뚱뚱해진다는 것은 피하지방이 늘어난다는 뜻인데요.
이때 기도가 좁아지면서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이 생기게 됩니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이 있다면 숙면을 취하기 어려운데요.
부족한 산소 보충을 위해 심장이 무리하게 뛰고,
이때 우리 몸은 자각하지 못하지만 자주 깨어나면서 깊은 잠을 못 자게 되는 것이죠.
수면부족이 있다면 우리 몸은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에 영향을 끼쳐 식욕을 늘리고
섭취한 칼로리가 지방으로 저장되는 것을 촉진하게 됩니다.
뚱뚱해지면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이 나타나고 →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게 되면서 → 다음날 피곤함에 활동력이 떨어지고 → 식욕을 늘리고 칼로리가 지방이 되면서 살이 찐다.
결국, 비만과 수면무호흡증은 악순환의 고리가 생기는 것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이어트도 중요하고
3D CT, 전자내시경으로 몸속 구조물에 의한 원인 부위를 찾고
수면다원검를 통해 잠을 자는 동안 내 몸에서 나타나는 증상을 확인해야
본인에게 맞는 치료법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정확한 검사를 하고
본인에게 맞는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코골이 치료 받은 분들의 후기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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