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식 얼마나 먹어야 만족할까요

과식 얼마나 먹어야 만족할까요

인간은 음식을 먹어 에너지를 만들고, 남은 에너지는 지방 조직에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꺼내 씁니다. 하지만 우리는 먹을 것이

너무 많고, 배고프지 않은데도 먹는 경우도 많습니다.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물은 일정량까지는 체내에서 조절기능이

작용하여서 소화불량이나 비만의 원인이 되는 정도로 그치지만

과도하면 소화 흡수율이 저하하여 위장에 장애를 일으키거나

그런 생활들이 반복되면 인체 곳곳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문제는 '과식'을 문제로 인식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과도한 다이어트로 음식 섭취를 제한하는 것도 인체에 해가 되지만,

지나치게 많이 먹는 과식 또한 문제가 됩니다. 과식은 비만 외에도

우리 몸에 악영향을 미치는데, 과식을 하면

활성산소가 많이 발생해 노화를 촉진합니다. 

우리가 먹은 음식은 산소를 이용해서 에너지 대사를 하게 되는데

이때 필연적으로 불안전하게 연소하는 활성산소가 남게 됩니다.

이 활성산소는 노화를 촉진하는 주범으로 우리 몸 속

장기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하여 만성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됩니다. 

혈관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체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에너지 이상을 먹은 사람의 경우

쓰고 남은 에너지가 지방 세포에 저장되는데 지방세포가 더는

저장할 수 없을 때 그 영양분은 혈관 내에서 떠돌면서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킵니다. 

혈관에 지방이 쌓여 고지혈증을 유발하거나 혈관에 당이 쌓여

혈관을 약하게 만들어 혈관 내 출혈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과식하면 소화, 흡수, 배설 등의 소화활동을 담당하는 위와 장, 간이나 췌장 등의

소화기에 과부하가 생기고 이런 생활이 반복되면 자연스럽게

여러 가지 병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것은 아무리 좋은 음식도 너무 많이 먹으면

독이 될 수도 있음을 의미합니다. 

과식을 막는 생활습관으로는 식욕을 자극하는 화학조미료를 피하고

음식 먹는 순서를 점검하며 각종 스트레스에 대비하는 세라토닌을 관리하고 

그릇의 크기는 줄이고 재료는 크게 조리하는것이 있습니다.

또한 감정을 잊기 위해 먹는 습관을 버리고 화가 날때는 취미활동을 한다거나

운동, 친구와의 통화가 과식보다 심리적인 문제를 해소할 때 

좋은 대안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