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릿한 치아 왜그럴까?
최근 갑자기 더워진 날씨 탓에 차가운 음식이나 음료가 인기지만,
찌릿한 통증 때문에 이를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치아는 본래 혈관과 신경을 가진 살아있는 조직입니다.
차가운 온도는 치아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에 차가운 음식을 먹을 때
이가 살짝 시린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음식을 먹은 후에도 시린 증상이 지속하거나
참을 수 없을 정도의 통증을 동반한다면 '상아질 지각과민증'일 수 있습니다.
상아질 지각관민증은 치아가 온도 자극과 같은 외부 자극에 민감해져
시리거나 찌릿찌릿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구강위생 불량, 노화 등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잘못된 양치습관이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양치할 때 강한 힘으로 치아를 박박 문질러 닦으면
치아가 더 깨끗해 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강한 힘으로 장시간 양치를 하면 치아의 법랑질이 닳아 없어져
내부에 있던 상아질이 노출될 수 있습니다.
상아질이 노출되면 외부 자극이 신경으로 그대로 전달돼 통증을 유발합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지각과민을 둔화하는 시린 이 치약을
최소 3주 이상 사용하거나 약제를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뜨거운 음식에도 통증이 느껴진다면 치아의 신경이
되돌릴 수 없을 정도로 손상된 경우로 신경치료가 필요합니다.
상아질 지각과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성을 띤 음식을 피하는게 좋습니다.
산성 성분이 치아를 부식시키기 때문입니다.
만약 산성을 띤 음식을 먹었다면 물로 먼저 입을 헹군 후 30분이 지난 뒤
양치질을 해야합니다. 산성 물질을 포함한 음식을 먹으면 입안이 산성으로 변하는 동시에
강한 산성 성분이 치아 표면에 입혀진 얇은 막을 부식시킵니다.
이때 칫솔질을 하면 강한 산성 성분이 치아 표면에 입혀진 얇은 막을 부식 시킵니다.
이 때 칫솔질을 하면 표면 보호 물질 없이 바로 치아 자체에
칫솔질을 하게 되므로 도리어 치아를 부식시킬 수 있습니다.
산성으로 변한 입속 환경이 자정작용으로 원래의 알칼리성으로
돌아오는 데 걸리는 시간은 식사를 완전히 마친 후 약 30분입니다.
양치질을 할 때는 올바른 방법으로 하는게 중요합니다.
우선 칫솔은 칫솔 머리가 자신의 치아 2~3개 정도의 크기에
모양이 둥근 것을 선택하는게 좋습니다.
칫솔모는 가늘고 부드러워야 합니다.
치약은 마모제가 덜 들어가고 시린 이 예방 효과가 있는
치약을 사용하는게 도움이 됩니다. 칫솔질은 칫솔을
잇몸 쪽에서 아래로 가볍게 쓸어 내 듯 닦아주는 회전법으로 합니다.
앞니와 안쪽은 칫솔을 세워 사용하고 어금니를 닦을 때는
씹는 면에 칫솔모에 닿도록 반듯하게 한 후 앞뒤로
닦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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