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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정보

겨울철 코 풀면 코피나는 이유

겨울철 코 풀면 코피나는 이유


겨울철에 코를 풀다가 난데없이 코피를 쏟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겨울마다 이러한 증상을 반복적으로 보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왜 겨울철에 코를 풀면 코피가 나는 것일까요 



겨울철 피부를 보면 그것을 짐작할 수 있는데요.

겨울이 되면 건조하고 마른 공기 때문에

입술이 트고 피부껍질이 일어나게 됩니다.

콧속 환경도 별반 다르지 않은데요

콧속의 점막이 바짝 건조해지기 때문입니다. 



날씨가 건조해지면 피부 외부뿐만 아니라

내부 기관들도 건조해지기 마련인데요.

피부가 갈라지듯 인체 내벽도 찢어지면서

혈관이 파열될 수 있는 것입니다.

건조한 공기는 출혈을 일으키고

이로 인해 딱지가 생기게 되며

딱딱한 딱지를 뜯으면 또 다시 출혈이 생기는

악순환이 이어진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감기나 축농증 증상도 겨울에 훨씬 심해지는데요.

추운 날씨에 환기를 하는 횟수가 줄어들면서

집먼지 진드기와 같은 실내 알레르기 유발 항원도 늘어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염증이 생기면서

코피가 나기도 하는것입니다.


만약 출혈이 났다면 코안에 분사하는 코막힘 완화제를

뿌려 혈관을 수축시키고 코를 눌러 출혈을 막아야 합니다.

지혈을 위해 코를 막을 때는 머리를 뒤로 젖히지 말고 고개를 약간 아래로 숙인

상태에서 콧등의 뼈아래 물렁한 부분을 엄지와

검지로 지그시 눌러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코피가 멈추지않고 증상이 심해진다면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찾아 상담을 하는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