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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정보

어린이 화상을 막으려면

어린이 화상을 막으려면


명절연휴가 지나면 화상환자들이 증가하는데,

뜨거운 기름이나 음식, 열에 의한 화상이 많다고 합니다.

5세 이하 어린이는 지각능력, 대처능력이 떨어져 화상피해가 큰데,

어린아이 화상 환자의 80퍼센트는 집에서 화상을 입는다고 합니다.






이중 10퍼센트는 피하지방까지 손상되는 3도화상을 입는데,

3도화상이면 직접 불에 데이거나 심하게 화기에 노출되야 한다고

생각 할 수 있지만, 직접 마시는 커피에 어린아이가 2초만 노출되도

3도화상을 입을 수가 있습니다.



소아는 피부가 얇기 때문에 성인보다 더 깊게 손상을 입고,

작은 범위일지라도 수분과 전해질 소실이 쉽게 나타나며 면역

기능도 상대적으로 약해서 합병증 발생빈도가 높고

신체기능이 미성숙해서 치료에 어려움이 많다고 합니다.


가정에서 화상을 예방하려면 어린이, 노약자를

주방 또는 욕실에 혼자두지 않고 가정용 정수기에는

온수 차단장치 등 보호 장비를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방용기는 어린아이가 손대지않도록 교육해야 합니다.

또한 뜨거운 음식이 담긴 그릇은 어린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며 사용한 다리미도 반드시 잘 정리해야합니다. 



화상을 입었을 때는 빠른 대처가 중요한데, 화상을 입은 즉시

생리식염수나 흐르는 수돗물로 화상부위를 20-40분 정도 식혀

화상범위가 확대되는 것을 줄이고 통증을 감소시켜야 합니다

5-10분 정도만 식히는 것은 효과가 없습니다.


물집이 생긴 경우 무리해서 터뜨리지 말고 그대로 놔둔 채

전문가와 상의하도록 해야합니다.

또한 물집은 터뜨리면 세균에 감염될 위험이 있어서

감염되지 않도록 깨끗한 상태로 두어야 하고

금속류를 최대한 제거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