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 치료법

신검 등급 - 심한코골이, 군대는 어떻게?

수면은현도진 2016. 12. 15. 17:46

신검 등급 - 심한코골이 군대는 어떻게?



믿기지 않겠지만 실제 군대에서 심한코골이, 수면무호흡으로 

병사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언론에 보도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입대를 앞둔 분이나 

그런 자녀를 둔 부모님들의 걱정은 커지고 있는데요.


실제로 "우리 아들이 코골이가 심한데 군대에서 많이 힘들어 합니다"

"군대가 아들이 심한코골이 때문에 걱정이네요" 등과 같은 질문이

포털사이트에 올라오기도 합니다. 



지난해 국방부는 '징병신체검사 등 검사규칙'을 개정, 발표했습니다. 

국방부 홈페이지에 공개된 국방부령 제 872호, 검사 규칙을 확인해 봤는데요,


(오른쪽 숫자는 신체검사 등급)


내용을 살펴보면 앞으로는

코골이 또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돼 수술받았지만,

수면다원검사 결과가 중증 폐쇄성 수면무호흡이 지속되는 경우(수술 6개월 후 판정)에는 4급 보충역 또는 3급 현역 판정을 받게 된다는 조항이 신설됐습니다. 


기존에는 코를 심하게 골거나 폐쇄성 수면무호흡으로 진단 되어도 수술한 경우에는 

3급 현역 판정이었던 것과 달라졌습니다. 




개정된 규칙을 보면 심한코골이, 수면무호흡증뿐만 아니라

기면병에 대해서도 증상에 따른 등급이 나눠져 있습니다. 


기면병 역시 수면 장애 중 하나로 증상에 따라 등급이 나눠집니다. 

낮에 심한 졸음과 감정 변화로 신체 일부 또는 전신에 힘이 빠지는 '탈력발작'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움을 겪는 기질적 수면 장애는 4급인 보충역 판정이 가능합니다. 


3D CT, 전자내시경으로 정확한 원인부위를 찾고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코골이가 얼마나 심한지, 

어느 정도 숨을 쉬지 않는지 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MBC '나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


<수면다원검사 자세히 알아보기>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분들 중에서 

평소 심한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이 심하거나 기면병과 같은 수면 질환이 있다면

본인의 건강을 위해서 정확한 검사를 통해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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